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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전기차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 4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 전시참가 기업, 콘퍼런스 등을 소개하고 활동사항을 발표했다.

제 4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는 전기자동차의 미래, 친환경 혁명을 주제로 오는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제주 여미지식물원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중문관강단지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엑스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3개 정부부처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 전기차 엑스포는 제주 여미지 식물원 전체를 전시장으로 활용해 ‘전기차와 자연의 융합’이라는 친환경 콘셉트를 부각한다. 여미지 식물원 잔디광장과 실내·외 정원에서 다양한 전시·행사 연출을 통해 세계 최초의 자연과 함께하는 전기차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17일 오후 4시부처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지사 등이 참석하며,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넥스트 EV 리빈 회장이 개막식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이번 엑스포 참가업체로는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등 전기차 제조사와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기업과 기관 등 155개사가 전시채비를 마쳤다.

올해 주최기관으로 합류한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 1회 자율주행·전기차 국제포럼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정책 세미나와 함께 2017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출품됐던 현대차의 아이오닉 자율주행차가 국내 최초로 전시·시연 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취업 박람회 ▲국제 EV창작 경진대회 ▲전국 청소년 전기차 세상 그림 공모전 등이 준비됐다.

김대환 조직 위원장은 “순수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신재생 에너지 등의 산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