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에 새로운 가솔린 모델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기존 옵션과 신규 고급사양을 기본 적용한 그랜저 3.3 가솔린 모델을 출시해 그랜저의 상품 경쟁력과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그랜저 가솔린 3.3 모델은 개선된 람다Ⅱ 3.3 GDi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5.0kg.m의 동력성능을 갖췄고, 복합연비는 9.7km/L(도심 8.4km/L, 고속도로 11.9km/L)이다. 또한, 그랜저 최상위 모델이던 3.0 엔진보다 출력이 9%, 토크가 11%높아졌다.
또한 ▲JBL사운드 패키지 ▲프리미엄 인테리어 셀렉션 ▲전륜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발수 적용 앞 도어 유리 ▲고급 카 매트 등 신규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그랜저 가솔린 모델은 3.3 셀러브리티 단일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4,16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는 1986년 1세대 출시 후 30년 넘게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차량으로 보답하기 위해 3.3 모델을 출시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그랜저 가솔린 3.3모델은 준 대형차 시장에서 그랜저의 입지와 가치를 높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