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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5시리즈 이색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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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뉴 5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이색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뉴 5시리즈 공식 출시를 준비하면서 행사장 선정부터 공간구성,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뉴 5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와 다이내믹이라는 양면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BMW 뉴 5 시리즈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 장소로 테헤란로에 위치한 파르나스 타워 최고층이 선정됐다. 파르나스 타워는 단순 직사각 기둥 형태 대신 곡면과 선으로 처리한 빌딩의 네 개 모서리를 비롯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통해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빌딩으로 유명하다.

시선에 따라 각기 다른 면을 보여주는 펜트하우스는 뉴 5시리즈의 양면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 받았다.

뉴 5 시리즈의 행사 공간 디자인에는 영국 왕립 건축가이자 세계 최초의 민간 우주 정거장건설을 총 지휘한 건축가 백준범 씨가 참여했다. 행사 장소인 파르나스 타워 또한 백준범 씨 작품이다.

공간 구성은 가장 대담한 공존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비밀 서재 사이로 구분된 두 개의 라운지 공간을 구성해 뉴 5시리즈가 갖고 있는 비즈니스적인 면과 다이내믹한 면을 동시에 보여준다.

비즈니스 라운지는 낮, 다이내믹 라운지는 밤으로 설정해 낮과 밤이 주는 양면의 대비감을 극대화했으며 낮과 밤에 맞는 차량의 기능을 소개하기 위한 장치로도 활용된다.

출시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은 서울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소에서 5성급 호텔의 고급 서비스와 함께 혁신적인 방법으로 뉴 5시리즈를 만날 수 있다.

고객들은 펜트하우스 곳곳에 준비된 BMW 뉴 5시리즈의 양면성이 녹아 든 아이템을 통해 차량 관련 기능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경험을 토대로 효과적인 시승이 가능하다.

이번 뉴 5시리즈 출시를 준비하며 BMW코리아는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을 수행해야만 했다. 파르나스 타워에는 별도의 카 리프트 설비가 없어 39층까지 차량을 들어 올 릴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차량을 완전체로 들어 올 릴 다양한 방법을 검토했으나 결론은 모두 불가능이었다. 아예 뉴 5시리즈를 모두 분해해서 올리기로 결정했다.

2만5,000개에 달하는 차량 부품의 분해와 재조립은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특히 설비가 갖춰지지 않은 외부공간에서의 작업이면 그 난이도는 올라간다. 이를 위해 BMW코리아의 각 유관부서가 파르나스 운영 및 시설팀과 논의한 끝에 분해와 재조립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출시 행사를 위해 BMW코리아는 총 2대의 뉴 5시리즈를 분해하고 조립했다. 분해와 조립은 실정을 통한 노하우가 쌓여야만 가능한 어려운 작업이다.

그래서 이번 작업은 BMW테크니션 7명의 기술력으로 분해와 조립까지 실수 없이 실 주행이 가능하도록 이뤄졌다.

뉴 5시리즈 고객 라운지는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총 18일간 4,000명의 BMW공식 딜러사 고객 및 가망고객을 초청해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BMW 공식딜러사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BMW코리아는 영종도 BMW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5시리즈 출고식을 진행한다.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월에 진행한 사전 예약 구매곡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간대별로 12명에게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차량 전달에 앞서 차량 상품 설명과 트랙 주행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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