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는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의 신형 경주차량 및 2017년 드라이버 라인업 공개를 위해 런던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자사와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 간의 장기적 기술협력 파트너 십을 본격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신형 경주차량 R.S.17을 새롭게 공개하고, 인피니티와 공공 개발한 2세대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최초로 선보였다. 지난해 인피니티와 르노 스포츠 레이싱은 F1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바 있다.
인피니티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기술 엔지니어들과 르노 팀은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 파워 트레인 연구개발 시설에서 차세대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신형 에너지 회생 시스템은 2017 시즌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토마스 볼프 인피니티 모터스포츠 담당자는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기술은 인피니티의 최대 강정 중 하나다”며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 팀이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결정했을 때 인피니티는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의 일원으로서 이를 지원할 파트너로 부각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과 협업을 통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기술분야에서 값진 경험을 하고 있다”며 “이 경험은 미래기술 개발을 위한 우리의 핵심사업에 반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