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고령자 교통지원과 물류 및 운송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자율주행차 실증 테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올해 회계연도부터 약 700만명의 고령자나 교통 약자를 대상으로 인구가 적어 노선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 10곳 이상을 지정하여 자율주행 승용차 및 버스를 운행하며 실증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물류 부분은 내년 1월부터 도쿄와 나고야간 신토메이 고속도로에서 지정차선을 설치하여 선두 트럭만 사람이 운전하고 후속 차량들은 자율 주행하는 트럭 플래투닝도 시행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2020년까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동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관련 법도 정비할 방침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