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올해부터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을 시작하는 PGA투어 토너먼트 대회 제네시스 오픈이 美LA인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오는 16일에 개막해 19일까지 열린다.
제네시스 오픈 후원 대회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8월 독립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진행하는 첫 골프마케팅으로 향후 제네시스는 이를 통해 북미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밎를 쌓고 판매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네시스가 후원하고 타이거 우즈 재단이 대회 운영을 주관하는 제네시스 오픈은 1926년 LA오픈으로 시작해 90년 이상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PGA투어 토너먼트 대회로 LA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서부 최대 규모이자 시장 주목도와 골프팬들의 기대가 높은 대회이다.
총 상금 700만 달러, 우승 상금 145만 달러가 걸려있는 제네시스 오픈은 전년도 우승자인 버바 왓슨,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 지난 주 PGA투어 AT&T페블 비치 프로암대회 우승자이자 PGA최고 인기골퍼인 조던 스피스 등 140명 이상의 톱클래스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2016 KPGA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최진호 선수가 제네시스 오픈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코리안 투어를 대표해 출전한다.
제네시스는 대회기간 동안 G80, G90 등 선수단 이동 및 대회 운영 차량 200여대를 제공하고 주요 거점에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접하게 함으로써 제네시스 차량의 우수한 디자인과 상품성을 알릴 예정이다.
美제네시스 법인 담당자는 “골프는 예의와 격식을 바탕으로 신중을 가해지는 스포츠이며, 골프의 이 같은 스포츠 정신은 제네시스와 제품이 고객을 존중하고 인간 중심의 가치를 추구하는 공토점이 많다”며 “이번 제네시스 오픈을 통해 골프팬들과 미국전역에 제네시스를 알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