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에서 시행하는 2017년 틔움버스의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틔움버스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대형버스를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문화, 역사, 전통, 생태, 교육 등의 체험을 돕는다.
틔움버스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공모를 통해 대상 기관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관에는 최대 1박 2일 동안 45인승 버스기와 버스기사를 포함한 고속도로 통행료, 유류비, 주차료 등 버스 운행에 해당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 가지 주제로 연중 지속되는 테마형 체험을 기획하는 기관에 연 4회 버스 운행비와 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하는 틔움버스 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2012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1,792대의 버스를 지원하며 약 6만명의 취약계층에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제공됐다. 올해는 530대의 틔움버스가 지원돼 약 1만8,000명 이상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틔움버스 이용 후 결과보고서와 후기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이용기관에게는 틔움버스를 hq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4월 틔움버스 신청을 원하는 사회복지기관, 법인 및 단체는 다음달 3일까지 한국타이어가 운영하는 온라인 기부 사이트 드림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심사 기준 및 선정 발표 등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 타이어 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