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작년 여름 국내 시장에 출시한 벤츠 E클래스에 대한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모델에 따라 주문 후 최대 6개월의 대기기간이 필요할 정도다. 해당 모델은 벤츠 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7,970만원으로 E클래스 엔트리급인 E200 아방가르드 모델보다 약 2,000만원 비싸지만 고객들의 발길은 출고 적체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다.
벤츠코리아 홍보 관계자는 “구형 모델들부터 벤츠 E클래스는 엔트리급 보다는 상위트림이 인기가 많았다”며 “꼭 6개월 기다려야 한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딜러사마다 배급물량이 다르기 때문에 더 걸릴 수도 있고 덜 걸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오는 21일 한국 출시 예정인 BMW 5시리즈가 E 클래스의 질주를 막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