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에서 한국 디자이너 2명이 12명의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고 토요타 코리아가 3일 밝혔다.
지난 1,3,4회에서 한국인 디자이너가 파이널 리스트에 올랐지만 한국인 2명이 동시에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원아란 디자이너와 박은진 디자이너다.
지난 해 8월부터 3개월간 전 세계 63개 국가, 1,152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6명의 심사위원단은 해석의 독창성과 함께 주제의 본질에 충실함, 렉서스가 추구하는 디자인과의 일치성을 기준으로 12명의 파이널리스트를 선발했다.
12점의 작품 중 최종 심사를 통해 프로토 타임으로 제작될 4점의 최종 결선작과 8작의 입선작을 가렸다.
수상작의 시상과 전시는 오는 4월 3일부터 9일까지 ‘2017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렉서스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