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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미국에서 신형 머스탱을 31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머스탱은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을 포함한 다양한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보다 강력한 엔진과 새로운 MagneRide서스펜션 기술을 통해 차량 성능을 향상 시켰고, 페인트, 색, 휠, 계기판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개개인의 개성과 기호에 맞는 머스탱으로도 꾸밀 수 있다.

포드는 신차 머스탱 공개를 위해 드웨인 ‘더 록’존슨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드웨인 SNS계정을 통해 머스탱 신모델을 군인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머스탱의 데뷔 영상은 가장 유명한 차라는 수식어와 함께 8.4million 좋아요를 받으며 드웨인 존슨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그리고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에 게재 되었다.

머스탱 신모델은 에코부스트와 V8엔진을 갖춘 10단 자동변속기라는 역대 최고 성능을 갖췄다. 기어박스는 폭 넓은 스팬과 최적화된 기어 스페이싱을 통해 가속을 위한 더 강력한 힘을 제공하며 반응성과 성능을 향상 시켰다.

새로운 10단 변속기는 이전 6단 모델과 비교하여 더 빠른 변속을 가능하게 하며 마찰로 인한 손실량을 감소시킨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자 제어장치는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하고 매 시점에 알맞은 기어를 사용하도록 설정하는 실시간 어답티드 쉬브픝 스케쥴링 기능을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 쉬프트는 운전자로 하여금 최대 수동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전반적으로 차량 외부 디자인은 강해졌다. 더 낮게 개조된 후드와 그릴로 차량은 슬림한 룩을 갖는 동시에 공기 역학 효율성을 높였고, 상하 전면 그릴, 그리고 후드벤트를 위한 새로운 포지션을 갖췄다.

신형 머스탱은 시그니처 라이팅, 하향 광선, 방향 지시등, 효율적 전조등 프로젝터, 그리고 안개등에 전면 LED라이트 기능을 새롭게 장착했다. 차량 뒷면에는 보다 기술적인 면모를 보이기 위해 개정된 LED미등, 새로운 범퍼, 계기판, 후미 스포일러를 추가했다.

외관과 함께 운전석 역시 특색 있게 구성됐다. 중앙 콘솔은 수작업 스티치로 마무리 되었고 무릎 보호용 받침대와 링 및 베젤은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었다. 좌석 표면의 패턴과 색감도 향상 되었으며 열선핸들은 옵션으로 가능하다.

신형 머스탱은 가을부터 북미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