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설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중소부품협력업체에게 물품대금 112억 원 가량을 조기지급 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협력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많은 것을 고려해 2월 10일에 지급 예정이던 1월 하순 물품대금(1월 16일~19일 납입분)을 설 연휴 전인 26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총 62개 업체를 대상으로 112억 원 가량을 지급하게 되며, 대상 업체들은 기존보다 16일을 앞당겨 대금지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귀향비, 설 상여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 시즌에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한 치지에서 시행해 오고 있다”며 “조기지급 외에도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국내 자동차 산업 의 동반성장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