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올 뉴 K7이 안전사양을 강화하고 연비를 향상시킨 2017년형 K7으로 새단장하고 19일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의 ‘2017 K7’은 ▲주행조향 보조시스템 ▲FULL LED헤드램프 및 19인치 다크스퍼터링 휠 적용 ▲2.2디젤모델 ISG(Idle Stop &Go)적용 및 2.4 가솔린 모델 배터리 추정 효율 개선을 통한 연비 향상 ▲기아 T맵 미러링크, 애플 카플레이 등 신규 IT/편의사양 보강 등 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11월 5,000대 한정으로 출시됐던 ‘리미티드 에디션’을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2.4가솔린/2.2 디젤모델에 ‘리미티드’ ▲3.3 가솔린 모델에 ‘리미티드 플러스’로 상설화했다.
2017 K7에는 전방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감지하고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차선을 유지하도록 보조하는 ‘주행 조향 보조시스템’ 운전자의 피로/부주의 운전 패턴이 감지되면 운전자의 휴식을 유도하는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등 2가지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을 신규 탑재했다.
주행 조향 보조시스템과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은 기아차의 자율 주행 기반 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바탕으로 기존 모델에 적용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 등의 안전기술과 함께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2017 K7에는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를 기본 적용하고 리미티드 에디션에 탑재됐던 풀 LED헤드램프와 3.3 가솔린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19인치 다크스퍼터링 휠을 가솔린, 디젤 전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고급 외장 사양을 학대 적용했다.
2.2 디젤모델에 공회전 제한 시스템을 추가해 불필요한 엔진구동을 최소화하고 정숙성을 강화하는 한편 2.4 가솔린 모델에는 수명이 길고 충전효율이 개선된 배터리를 신규 적용했다.
이와 함께 클러치 타입의 에어컨 컴프레셔를 적용해 에어컨이 가동하지 않을 때 컴프레셔 구동을 멈춰 엔진 부하를 줄이고 가변 오일펌프를 적용해 엔진 오일 공급량을 조절함으로써 연비효율을 향상 시켰다.
2,2디젤모델의 연비는 14.8km/L를 기록했으며 18인치 타이어 적용 시 14.4km/L로 동급 최고의 연비를 달성했다. 2.4 가솔린 모델의 연비는 11.0km/L다.
2017 K7에는 미러링크와 연동된 기아 T맵을 적용해 차와 스마트폰을 USB케이블로 연결했을 때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기아 T맵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며 뒷좌석 파워 아웃렛과 충전용 USB단자를 장착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2017 K7의 판매가격은 ▲2.4가솔린 모델이 프레스티지 3,090만원(내비게이션 미적용 시 3,010만원), 리미티드 3,290만원 ▲2.2디젤모델이 프레스티지 3,390만원(내비게이션 미적용 시 3,310만원), 리미티드 3,590만원 ▲3.3 가솔린 모델이 노블레스 3,560만원, 리미티드 플러스 3,71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975만원 ▲3.0 LPI모델이 디럭스 2,610만원, 럭셔리 2,690만원, 프레스티지 3,24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K7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며 “2017 K7을 통해 준 대형세단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