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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아도 뿌리 뻗는 잔디처럼, 겨울이 즐거운 지프 체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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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힘든 건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사람이나 자동차나 엄동설한은 견디기 힘든 환경. 하지만 사륜구동 SUV는 예외다. 거친 환경일수록 빛을 발하는 사륜구동 SUV는 마치 밟을수록 뿌리를 뻗는 잔디를 닮았다.

지프는 대표적인 사륜구동 SUV. 오랜 역사와 전통을 담아 현대적인 모습으로 달리는 지프에게 겨울은 혹독한 시절이 아니라, 그저 즐겁기 만한 계절이다. 지프 체로키가 그렇다. 미끄러운 길은 물론 최악의 길로 꼽히는 겨울철 오프로드에서도 지프 체로키는 당당하게 움직인다.

지프 브랜드는 최근 중형 프리미엄 SUV 체로키를 더욱 강력해진 유로6 디젤 모델과 업그레이드된 가솔린 모델로 새롭게 출시했다.

지프 체로키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 AWD 또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 4WD 시스템과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어떤 길에서도 완벽하게 차체를 제어하며 달린다.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 미끄러운 도로나 빠른 가속 혹은 다이내믹한 주행 등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다이내믹한 주행 상황에 접지력이 한계치에 도달하더라도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가 차량의 쏠림 현상을 바로 잡아주고 오버스티어링이나 언더스티어링 현상을 완화시켜 눈길, 빙판길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 한다.

겨울철엔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중 스노 모드가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스노 모드에서는 차량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오버스티어링을 최소화함으로써 눈과 얼음으로 덮힌 도로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잠김방지 브레이크와 구동력 제어 기능을 컨트롤하는 것은 물론이다.

지프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은 다이얼을 통해 오토, 스노, 스포츠, 샌드/머드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어떤 날씨나 도로 상황에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모드에 따라 구동계통의 컨트롤 모듈, 전자식 브레이크 컨트롤러, ESC, 변속기 컨트롤러, 엔진 컨트롤러 등 최대 12 항목의 시스템 설정이 최적화되어 상황에 따른 최적의 접지력을 확보해 준다.

겨울철에는 잦은 눈으로 인해 전면 유리, 사이드 미러 등이 얼어붙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프 체로키에는 눈이 오는 혹한 날씨에도 안전 운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편의 사양들이 적용되어 있다. 체로키에 탑재된 결빙 방지 오토 와이퍼는 얼어붙은 전면 유리와 와이퍼를 서서히 녹여줌으로써 겨울철 주행 시 안정적인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또한, 사이드 미러에도 히팅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겨울철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돕는다. 이외에도 앞좌석 시트 및 스티어링 휠에도 열선이 적용되어 추운 겨울철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운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캠핑, 레저활동을 위해 특화된 지프 액세서리 아이템들을 통해 겨울 스포츠도 지프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지프 스키-스노우보드 캐리어는 최대 6세트의 스키 플레이트 또는 4개의 스노우보드를 탑재하여 겨울 스포츠를 보다 즐겁고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지프 슬러쉬 매트는 실외에서 묻혀 들어온 물, 눈 등이 매트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머금어 주며 쉽게 세척하여 떨어 낼 수 있게 해준다.

2차 대전 당시 4WD 차체와 기민한 기동력으로 그 성능을 인정받은 지프는 현재 세계 최고의 SUV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잡으며 탄생 75주년을 맞았다. 국내에서도 2010년 1,306대에서 2015년 4,888대로 3배가 넘는 폭발적인 판매 성장을 기록하며 SUV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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