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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지난 해 23만 7천대 판매로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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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 총 23만 7,778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2015년 대비 6%성장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칸과 뉴 718박스터가 실적을 견인했고, 신형 파나메라 역시 반응을 모으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전 세계시장 중 유럽지역과 미국, 중국이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이사장은 “포르쉐의 막강한 모델 라인업 덕분에 전년 대비 높은 실적을 경신할 수 잇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판매추이는 포르쉐 브랜드에 대한 고개들의 열성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포르쉐만의 고유한 희소성이 목표 판매랑 달성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 포르쉐 마케팅 이사는 “포르쉐의 브랜드 파워와 지속적으로 확장시켜온 딜러십 네트워크가 성공의 주요요인이다”고 말했다.

각 모델별 성장세를 보면 포르쉐 718 박스터는 전년대비 9%증가한 1만2,848대가 판매되었고, 911모델은 전년대비 2%증가한 3만2,409대의 판매량을 기록하여 스포츠카 시장에서 911의 전설을 이어갔다.

마칸은 전년대비 19%증가한 9만5,642대가 판매되었고, 포르쉐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입지를 다졌다.

지역별 판매량을 보면 유럽은 7만8,975대로 2015년 대비 5%를 기록했으며 그 중 독일에서 2만9,247대(+1%)로 안정적인 판매를 유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5만4,280대를 기록했다. 포르쉐는 애틀란타의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 성공 이후 2016년 11월 로스앤젤레스에 두 번쨰 익스피리언스를 개관하는 등 미국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전년대비 12%증가한 6만5,246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개별시장 중 강력한 시장 위치를 나타냈다.

포르쉐는 상반기 풀체인지되는 2세대 파나메라를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공개할 예정이며, 슈팅 브레이크 버전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는 3월에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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