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전기차 볼트가 2017 북미 국제모터쇼 개막과 동시에 ‘2017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1994년 시작으로 올해 23년째를 맞이하는 북미 올해의 차는 북미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기자 60여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되어 제품의 혁신성, 디자인, 안전성, 성능, 기술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해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볼트 EV는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가격, 첨단 기술을 통해 제고된 효율성 및 안전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국내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볼트 EV는 이미 모터 트렌드 ‘2017 올해의 차’, 그린카 저널 ‘2017 올해의 친환경차’,카앤드라이버‘2017 베스트 자동차 TOP 10’에 연이어 선정되며 친환경성 뿐만 아니라 제품력과 상품성 측면에서도 기존 자동차와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볼트 EV는 지난 해 12월 환경부를 통해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정받으며 기존 전기차의 두 배 달하는 주행거리를 통해 본격 전기차 시대를 열 것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도입해 실용적이면서도 개인화된 주행경험을 선사한다.
고용량 전기모터에 기반 한 전동 드라이브 유닛과 고효율 대용량 배터리 시스템이 전기차 전용 차체와 결합하여 획기적인 주행거리와 더불어 200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은 “북미 올해의 차 역사상 볼트EV가 수상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볼트EV만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볼트EV의 기술이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