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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CES] 토요타 콘셉트 i “사람의 감정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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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5일부터 8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하는 2017 국제 전자박람회에 인공지능기술을 탑재하여 사람과 자동차가 파트너 관계가 되는 모빌리티 사회의 미래상을 구현한 콘셉트 카 “콘셉트 i”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콘셉트 아이는 사랑의 개념을 중시하는 토요타 자동차의 철학 아래, 자동차와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다.자동차가 운전자의 그때그때 감정이나 생각을 이해하고, 지금까지의 기호를 축적함으로써 운전자에 대해 잘 이해하고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는 사랑을 의미하는 愛의 일본어 발음이기도 하다.

콘셉트 아이는 수년 내 공도실증실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출품 내용의 일부를 탑재한 실험 차량이 일본의 도시를 주행할 예정이다.

콘셉트 아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

인공지능 기술을 응용하여 감정인식이나 운전자의 취향 등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복합 기술을 확립하여 운전자의 표정이나 동작, 피로도 등을 데이터화 하거나 SNS발신이나 행동, 대화이력에 따라 운전자의 기호를 추정한다.

이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을 거점으로 안전, 안심과 Fun to Drive의 영역에서 새로운 발상의 유저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한다.

◆안심, 안전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과 자동차 운전 기술이 결합함으로써 운전자에게 안전, 안심을 느끼게 한다. 운전자의 감정, 피로도에 따라 시각이나 촉각 등의 오감에 행동을 촉구하여 자율신경을 자극하고, 더욱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자동차의 주변상황에 더해 운전자의 감정과 자동 운전에 대한 신뢰도를 모니터함으로써 운전자가 위험한 상태에 빠졌을 때 자동운전모드로 전화하고 자동차가 자동으로 안전한 상태로 유도한다. 또한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파악하여 운전에 불안을 느낀 운전자에게는 자동 운전모드로 전환하는 등 지켜보고, 서로 돕는 토요타의 자동 운전에 대한 생각, Mobility Teammate Concept를 구현한 차량이다.

◆새로운 Fun to Drive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과 에이전트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운전자의 마음을 먼저 파악하여 제안을 하고 운전자에게 새로운 체험을 가져다준다.

운전자의 감정, 피로도에 따라 자동차가 대화를 유도, 운전자의 기호에 따른 화제나 관심이 많은 뉴스를 자동차가 제안하는 등 기존에 없던 쌍방향의 자유대화를 실현한다.

그때그때 운전자의 감정과 주행 데이터를 비교 확인하는 ‘Emotion Map’에 의해 개인감정, 취향을 집적하여 빅 데이터로 활용하여 길을 돌아서더라도 즐길 수 있는 루트를 제안하며 다른 운전자의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공헌한다.

차량 디자인은 미국 디자인 거점 컬티 디자인 리서치가 담당하며 인스트루먼트 패널 중앙부에 위치하는 에이전트를 기점으로 하면서 익스테리어부터 인스트루먼트 패널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스타일링 ‘인사이드 아웃’이 디자인 테마다.

운전자의 유저 익스피리언스의 핵심이 되는 에이전트는 차량의 내장뿐만 아니라 외장, 나아가서는 자동차 밖의 네트워크와도 연결된다.

사람을 이해하는 에이전트와 장기간 함꼐 있음에도 사람과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사람과 자동차의 관계를 넘은 파트너 관계구축을 목표로 한다.

토요타 자동차는 안전과 안심, 환경, 새로운 감동의 제공을 통해 풍요로운 사회 만들기에 공헌을 하고 있다.

콘셉트 아이는 이 생각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미래의 모빌리티 사회를 향한 제안이며 실용화를 향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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