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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CES 2017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친환경 이동성 ▲이동의 자유로움 ▲연결된 이동성 등 미려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3대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미래 기술을 통한 자유로움’을 전시 컨셉트로 ▲자율주행 및 헬스케어 기술 ▲커넥티드 카 ▲웨어러블 로봇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현대차의 모빌리티 비전을 실제 구현한 미래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친환경 이동성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 문제를 사전 방지하고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내연기관에서 사용되는 화석연료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연비향상 개발을 하는 것은 물론 오염물질 배출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차를 보급,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전용모델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일렉트릭 모델을 선보였으며, 올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은 글로벌 자동차업체들 중에서 유일하게 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개 타입의 친환경모델을 갖추고 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12월 미국 내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종을 통틀어 연비 1위에 올랐으며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미국 환경보호청이 발표한 미국 전기차 연비 부문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현대차의 우수한 친환경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입증됐다.

현대차는 수소 전기차 분야에서도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

2013년 세계 최초로 양산한 투싼 수소 전기차를 개발해 보급에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수소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주행거리를 개선한 차세대 수소전기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현대차는 친환경차 연구개발에 집중해 오는 2020년 ▲하이브리드 5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대 ▲전기차 4대 ▲수소 전기차 1대 등 총 14종 이상으로 친환경차 라인업을 늘릴 예정이다.

이동의 자유로움은 완벽한 자율주행 기술구현을 통해 운전자가 경험할 수 있는 사고 등 다양한 불안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개념이다.

현대차는 최소한의 센서를 탑재하고도 여러 돌발 상황에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지능형 안전기술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양산화 및 보급 확대에 초점을 맞춰 개발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LA모터쇼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반의 자율주행차량을 공개했으며 12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실제 도로에서 현지 기자단 대상 주·야간 자율 시승행사를 가졌다.

이번 CES행사기간 중에도 전시 및 운행될 예정인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는 미국 자동차공학회가 분류한 레벨 1~5의 5단계 자율주행 기준 레벨에서 레벨4를 만족해 기술적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자율주행기술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자율주행 기술의 보금 및 확대를 목표로 양산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의 초 연결사회에서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커넥티드카에 대한 비전인 연결 이동성이다.

커넥티드카는 다른 이동수단은 물론 주거 및 근무공간을 포함한 모든 주변환경과 연결된 달리는 고성능 컴퓨터로 진화해 미래 생활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자동차가 고도화된 정보의 중심이 되고 정보를 직접 분석 활용함으로써 생활의 중심이 되는 카 투 라이프 시대를 열겠다는 커넥티드카 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자동차와 자동차, 집, 사무실 나아가 도시 인프라와 결합된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 개발을 위해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기업과도 협업을 추진 중이다.

현대차는 시스코와의 협벙을 통해 커넥티드카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날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시스코의 제임스 피터스 자율주행 담당 부사장이 참여했다.

CES에 참석하고 있는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은 “우리는 지금 기술 융합과 초연결성으로 구현될 새로운 시대의 출발점에 서있다”며 “현대차는 친환경적이며, 주변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초연결성을 지닌 모빌리티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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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