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지난 2016년 12월 내수 1만4,078대, 수출 1만8,539대로 총 3만2,617대를 판매했으며 2016년 연간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11만1,101대, 수출 14만 6,244대를 기록하여 2015년 대비 12% 늘어난 총 25만 7,34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12%가 증가된 총 25만 7,353대 판매기록은 지난 2010년 역대 최다 연간판매기록인 27만 1,479대에 이어 역대 2위의 기록이다.
2015년 연간 내수 판매목표 10만대를 11% 이상 초과한 2016년의 내수실적은 2015년 대비 38.8%의 기록적인 성장을 기록한 수치다. 또한 2016년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의 14만 9.065대에 근접한 총 14만 6,244대로 역대 2위를 기록하며 르노삼성차의 전체적인 성장세에 버팀목 역할을 했다.
르노삼성차의 판매증대에는 SM6와 QM6가 쌍두마차 역할을 맡았다. SM6는 출시 이후 연간 5만대의 판매목표량을 2달 여 앞두고 미리 달성했고, 중형세단 시장에서 흥행가도를 달려왔다.
QM6는 출시 두 달 만에 중형 SUV시장에서 경쟁모델을 밀어내고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SM6는 12월에 6,574대가 판매되어 연간 누계 5만 7,478대를 기록하였고 연간 판매목표인 5만대를 가볍게 돌파했다. SM6는 11월 대비 24%의 판매 신장률을 보이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QM6는 12월에 공급이 다소 부족하면서 전월대비 7%감소된 3,590대를 판매했다.
SM5와 SM7의 세단 라인업 역시 전월대비 27.6%, 37%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각각 435대, 637대가 판매돼 실적에 밑거름이 되었다.
SM3는 12월 한 달간 742대가 판매되어 전월대비 31.8%신장률을 기록했다.
QM3역시 신규컬러와 차별화된 사양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12월 1,996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꾸준한 판매를 올리고 있다.
르노삼성차 박동훈 대표는 “클리오와 트위지같은 새로운 세그먼트의 제품을 통해 혁신을 이어가며, 신차의 품질부터 고객A/S까지 르노삼성차는 다르다는 고객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