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AutoDiary

쌍용차 티볼리 10만대 돌파

20161220_%ed%8b%b0%eb%b3%bc%eb%a6%ac_%eb%82%b4%ec%88%98_10%eb%a7%8c%eb%8c%802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출시이후 창사 이래 최단기간 내수 10만대 판매달성을 기념하여 지난 19일 10만 번째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날 쌍용자동차 서울 강서구 발산대리점에서 열린 행사에는 10만 번째 티볼리 출고고객과 쌍용차 관계자가 참석하여 전달식을 진행하였으며 차량과 함께 주유권 및 티볼리 브랜드 컬렉션 기념품을 전달했다.행운의 주인공은 유지완(34세)씨로 “생애 첫 차를 구매하기 위해 알아보던 중 지인들이 티볼리에어를 적극 추천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게 됐다. 직접 시승해보니 운전하기 쉽고 넓은 공간이 실용적이어서 마음에 들었다”며 “가족들을 태우고 여행을 떠날 생각에 마음이 부푼다. 티볼리 에어와 함께 추억들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볼리는 지난 해 출시와 더불어 소형 SUV판매시장 1위에 오른 뒤 지난 3월 티볼리에어 출시에 힘입어 쌍용차의 판매성장을 견인해오고 있다.

지난 11월 말 기준 티볼리의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8.9%의 성장폭을 기록했으며, 소형 SUV시장은 티볼리 출시이후 3배가량으로 크게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티볼리는 렉스턴이 갖고 있던 기존 기록을 5개월가량 단축하며 쌍용차 모델 중 최단기간 23개월 만에 내수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동시에 쌍용차는 올해 3분기 기준 7년 연속 내수시장 성장을 달성하는 한편 23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하며 2007년 이후 9년만의 연간 흑자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의 판매증가는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데다 디젤엔진과 티볼리 에어 출시 등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소비자층을 확보한 결과”라며 “지난 9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을 적용하여 소형 모델임에도 프리미엄급 안전성을 갖춘 2017모델을 출시함으로써 내년에도 판매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