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중국 프로여자골프협회와 한국 여자 프로골프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6 현대자동차 중국여자오픈’을 공식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중국여자오픈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공식후원에 나서게 됐다.
16일부터 18일까지 총 3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012년, 2014년 우승자인 김효주 선수와 2013년 우승자인 장하나 선수를 비롯하여 LPGA랭킹 4위인 펑샨산 선수와 중국 골프 유망주 스위팅, 펑스민 선수 등 양국을 대표하는 여자프로골프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양국 슾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KLPGA와 CLPGA소속 한·중 양국의 탑클래스 선수들과 대만,태국 등 아시아 지역 우수 골프선수 등 총 108명이 참가해 대회를 빛낼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2016년 중국 10대 골프장으로 알려진 중국 광저우 사자호 골프클럽에서 펼쳐져 전체적인 대회의 질을 높여줄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대회기간동안 타이틀 스폰서의 지위를 활용해 현대자동차 브랜드를 노출하는 한편, 현대자동차 중국 현지 합자법인인 베이징 현대의 싼타페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경기장 내 주요장소에 전시하며 중국시장 내에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 스포츠인 골프와 현대차 브랜드의 결합을 통해 대회 참가선수와 고객들로 하여금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라며 “중국 최고주순의 대회 운영을 통해 아시아 지역 우수골프 선수 배출 및 한·중 양국 스포츠 교류를 강화하고 현대자동차는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