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열 관리기업인 한온시스템이 중국 상하이에 신규 엔지니어링 센터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 쑹장지역에 위치하는 신규 엔지니어링 센터는 현지 고객은 물론, 중국 내 거점을 둔 글로벌 고객에게 첨단 시스템 평가 및 응용 엔지니어링 기술을 제공하는 기술 협력 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총 대지면적은 3,612m²이며, 지상 3층 규모이다.
상하이 엔지니어링 센터에는 자체 설계 검증, 제품 검증 및 제조 공정 테스트가 가능한 최첨단 시험설비가 갖춰졌다. 소음, 진동 및 잡음제어, 에어컨 시스템 성능 및 내구성 향상, 전기 자동차용 열 관리 시스템 제품에 대한 주요 시험이 이뤄진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한온시스템에게 고객 만족은 최우선 과제이며 중국은 동반성장을 견인할 중요한 시장”이라며 “상하이 엔지니어링 센터 신설을 계기로 우수한 R&D지원 역량과 현지 전문 기술력을 강화함으로써 중국 내 고객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