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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옴부즈맨 페스티벌 1위는 사고시 탑승자 구조를 위한 도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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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10일 건국대학교 우곡국제회의장에서 H-옴부즈맨, 일반고객 및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이광국 부사장과 임직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H-옴부즈맨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페스티벌에서는 지난 10월 ‘H-옴부즈맨 발표회’에서 선정된 각 주제별 우수 제안 4팀의 아이디어를 행사 참가 학생들과 고객들에게 발표하고, 참가자들의 현장평가 점수와 지난 달 27일부터 진행한 온라인 사전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 제안 1팀을 선정했다. 최우수 팀은 신기술&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사고 시 탑승자 구조를 위한 도어’를 제안한 이재국씨 팀이 선정됐다. 현대차는 최우수 제안 팀에게 현대차 유럽지역 공장과 딜러샵 견학 등 5박7일 유럽 연수기회를 주고 나머지 우수 제안 3팀에게는 현대차 북경공장 방문이 포함된 3박4일 견학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날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제안 팀과 함께 경합을 벌였던 나머지 3개팀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생애 첫 차 구매고객 마케팅’ ▲상품개발 분야의 ‘생활 밀착형 지능화 내비게이션 제안’ ▲판매 서비스 분야의 ‘여성 고객 전용 감성 서비스’등의 주제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는 각 주제별 전문가 멘토로 활동한 데니스 홍 교수(UCLA기계 항공공학), 송길영 부사장(다음 소프트), 홍성태 교수(한양대학교 경영학), 이동철 소장(하이엔드 캠프)의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현대자동차에게 묻는다’ 부스를 운영해 마케팅, 판매/서비스, 상품 등에 관해 궁금한 점을 현대차 임직원들에게 1:1로 묻고 답할 수 있도록 함으롴서 참가 학생들과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H-옴부즈맨은 현대자동차가 제품,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자동차 업계 최초의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특히‘ H-옴부즈맨’은 지난해 현대차가 마련한 소통 프로젝트 ‘2015 마음드림’행사에서 제안된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 채널 마련’공약을 구체화 한 것으로 현대자동차가 고객의 소리를 경청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라는 평가를 받으며 관심을 받아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5개월간 ‘H-옴부즈맨’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며 “현대차는 고객들이 선정한 아이디어를 실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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