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을 비롯한 글로벌 회사들을 중심으로 세계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재능있는 자동차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단체인 PACE(Partners for the Advancement of Collaborative Engineering Education)가 국민대를 국내 다섯 번째 대학으로 선정하고 PACE센터 운영을 시작한다며 8일 밝혔다.
국민대는 8일 PACE센터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그렉 타이어스 지엠 연구소 부장 및 한국지엠 연구소 임원들이 참석하여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민대는 이미 PACE센터 설립 전인 2014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가변형 공용차량 개발 프로젝트인 RSMS(Reconfigurable Shared Use Mobility System)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또한, 2016년 8월부터는 도심형 개인운송차량 개발을 위한 PUMA(Personal Urban Mobility Access)가 2018년 7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국민대는 1992년 한국 최초로 자동차 공학과를 설립한 이래 자동차IT와 자동차 디자인학과를 모두 보유한 자동차 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 총장은 “PACE센터 유치를 통해 자동차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을 융합한 특성화 교육의 국제적인 모범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