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5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자동차안전도 평가에서 말리부가 안전성을 인정받아 최고점수로 ‘2016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말리부는 올해 더욱 강화된 신차안전도평가에서 충돌안전성 분야, 보행자안전성 분야 및 운전 안전성을 포함한 종합점수에서 준 대형 경쟁모델을 포함한 14종의 평가대상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차량 안전성 평가 최고등급을 인정받았다.
말리부는 차체의 73%에 달하는 광범위한 영역에 포스코가 납품하는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하며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2열 측면 에어백을 포함 8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 했으며, 전방충돌경고,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제동,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경쟁차량과 차별화 된 안전시스템을 채택했다.
쉐보레 말리부는 미국 도로교통 안전국이 실시한 2016 신차 평가 프로그램의 안전성 종합 평가부문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미국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선정 2016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아왔다.
한국지엠 차량 안전개발본부 김동석 전무는 “2012년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중형차 부문 최고점수로 ‘올해의 안전한 차’를 수상한 말리부가 2016년에 다시 한 번 최고점수로 타이틀을 거머쥔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전무는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차급에 관계없이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겸비한 최고수준의 차량을 개발하고자 임직원 모두가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