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24일 인천부평본사에서 2016 여성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여성인재의 육성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여성 컨퍼런스는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등 한국지엠 임직원과 손병옥 푸르덴셜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100여명의 협력사 여직원도 참석해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나와 우리들의 이야기로 개최됐으며 개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인 브랜드 구축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한국지엠 임원들이 패널로 참석해 경력개발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여성리더로 나가기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심리학자 자스민 한, 조선경 딜로이트 컨설팅 센터장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통해 여성 임직원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이래 6년 연속 개최되며 여성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지엠 여성 컨퍼런스는 다양한 특별강의,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인력 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국내 완성차 회사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여성 사무직 인력을 고용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회사 출범 이후 3배 가까이 늘어난 850여명의 여성 임직원들이 다양한 사업부문에 근무하며 회사의 경쟁력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