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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호주 시드니에서 우수 딜러대회를 열었다.

현대자동차는 16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각) 5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세계 42개국 71개 딜러 총 126명의 우수 딜러 사장단을 초청해 ‘함께 미래로(Discover Tomorrow)’라는 주제로 ‘2016 세계 우수 딜러대회’를 개최했다. 현대차의 ‘세계 우수 딜러대회’는 2012년부터 시작해 격년으로 개최해왔으며 올해 3회째를 맞았다.

현대차는 지난 17일 호주 시드니 소재 유명 테마파크인 루나 파크(Luna Park)에서 ‘2016 세계 우수 딜러대회’의 주요 행사인 ‘탑 딜러 포럼’을 열고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판매, 상품, 마케팅 전략 등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최우수 딜러 및 지역별 우수 딜러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 현대차는 딜러단에게 중장기 상품 운영 계획 및 친환경차 전략, WRC·월드컵 등 중장기 마케팅 전략 등 회사의 방향성을 공유했으며, 판매 채널 혁신 사례 발표 등 우수 딜러의 업무 혁신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업무 수행에 대한 영감을 제공했다.

현대차 우수 딜러단은 18일과 19일 양일간 호주 북동부 해안 마을인 콥스 하버(Coffs Harbour)에서 열린 ‘WRC 호주 랠리’를 참관하며 현대차의 우수한 차량 기술력과 주행성능을 확인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한국차 최초로 ‘i30’가 호주 베스트셀링카 1위에 등극했고, 호주 자동차 시장 판매 순위 3위(올해 1~9월 누적 판매량 기준)를 유지하는 등 우수한 판매 실적으로 호주 시장에서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노리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