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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정비 기술, 한국이 최고 수준 입증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AS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는 지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된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테크마스터 2016’에서 한국 대표 팀이 총 6개 경쟁 부문 중 5개 부문에서 입상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공인 진단 부문에서 이혁수(한성자동차), 공인 시스템-전기장치 및 운행보조 부문에서 윤인성(더클래스 효성)이 1위를 차지했다. 공인 유지 보수 부문에서 진민규(한성자동차), 공인 파츠 및 액세서리 세일즈 부문에서 임재형(한성자동차)이 2위, 공인 시스템-파워트레인 부문에서 김성훈(신성자동차)이 3위에 올랐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정비 기술 자격의 최고 타이틀인 공인 진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이혁수 테크니션은 최고의 테크니션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 국내에 도입한 독일의 선진 자동차 교육 시스템인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의 졸업생이다. 한국팀은 팀워크 및 기술 역량을 평가하는 국가 간 팀 경쟁 부문 중 팀워크 역량 부문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독일에 이어 종합 순위 2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테크마스터는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직원들의 기술력 증진 및 역량 강화를 위하여 매2년마다 개최된다. 각국에서 선발된 최고의 품질 및 서비스 기술력을 보유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6개의 개인 경쟁 부문과 총 2개의 국가 간 팀 경쟁 부문에서 이론 및 실기시험을 통해 평가한다. 올해 글로벌 테크마스터에는 한국을 비롯한 독일, 중국, 일본,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 총 12개국 72명의 국가 챔피언들이 결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9월 ‘컨슈머인사이트’의 ‘A/S 소비자 만족도’ 부문 및 ‘2016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의 ‘자동차 A/S 서비스(수입 자동차)’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수상한 바 있는데, 이러한 성공적인 성과 뒤에는 우수한 서비스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서비스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직원들의 기술력과 전문성 향상시키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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