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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로 무장한 중형 같은 준중형 S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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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차는 한때 합리적인 가격에 경제성까지 충족해 사회초년생,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왔던 차종이다. 비록 중형차의 기세에 밀리고 신차 부재가 지속되며 상대적으로 소비자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지만 사회초년생, 그리고 여성들에게 엔트리카로 준준형차는 아직 매력적임에는 틀림없다.

엔트리카를 결정하는 다양한 기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가성비가 높은 모델을 선택하는 것.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사회초년생에게는 높은 상품성에 경제성을 갖춘 가성비가 높은 모델이 가장 적합하다. 르노삼성 SM3는 1590만원부터 시작되는 낮은 가격과 15km/l의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해 동급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해를 거듭하며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부분변경을 꾸준히 이뤄내 디자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SM3는 여성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들에게 역시 최적의 준중형세단으로 손꼽힌다. 아이들을 태우고 주행할 때 가장 염려되는 부분은 안정성. SM3는 높은 주행 안전성을 갖췄다.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 Hill Start Assist),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Emergency Stop Signal) 등의 고급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준중형 모델에서는 찾아보기 쉽지 않은 ‘오토클로징’ 시스템도 적용했다. 손잡이에 손만 넣어도 문이 열리고, 운전자가 멀리 떨어지면 문이 자동으로 잠기고 사이드미러가 접히는 기능이다.

인포테인먼트 플랫폼도 장착했다. 국내 최초로 SK 3D 티맵이 탑재되어 주행에 필요한 도로상황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내비게이션과 멜론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디지털 허브 와이파이, 동영상 전송이 가능한 P2C(Phone 2 Car) 기능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누릴 수 있어 아침 일찍부터 차에 태워져 엄마와 떨어져 지내야하는 아이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다.

영유아가 있는 가정은 카 시트나 유모차 등 적재해야 할 짐이 많다. SM3는 전장이 4,620mm, 전폭이 1,810mm, 전고가 1475mm이고 휠베이스(축거)가 2,700mm로 준중형 차량이지만 중형차 수준의 쾌적한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현대의 아반떼보다 전장은 50mm 더 길고 전고는 35mm 더 높다.

공간활용도뿐 아니라 기본기도 탄탄하다. SM3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기술력이 오롯이 담긴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가솔린 모델에는 닛산의 1.6L 4기통 엔진과 무단변속기(CVT)가 장착됐다. 디젤 모델에는 르노의 1.5 dCi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Getrag)사의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다. 일상 주행에 초점을 맞춘 출력과 신속한 변속 성능으로 주행 성능이 우수하다. 소음진동(NVH)을 개선해 정숙성을 높여 고속주행에서 노면소음을 낮춰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SM3는 국산 준중형 차량과 비교해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가솔린 모델은 15km/L, 디젤 모델은 17.7km/L이다. 동급 경쟁 차종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다.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현대의 ‘2016 아반떼’의 경우 연비가 13.7km/L이고 기아의 ‘2017 K3세단’은 14.3km다. 매일 15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2016년 11월 현재 유류비 기준으로 하루에 약 1,416원이 든다. 한 달 기준으로 유류비가 4만 2,480원에 불과해 가계부담을 덜어준다.

르노삼성차는 SM3를 구매하는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11월,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현금 구입 시에는 70만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최초 등록일 기준으로 5년이 경과한 노후차 보유 고객과 교원 및 공무원, 경차 보유고객, 외국인에게는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SM3는 10월 782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9월(558대)대비 40.1%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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