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016년 10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월보다 22.9%증가한 2만612대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식발표했다.

10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1만 7,423대보다 18.3%증가했으며 2016년 10월까지 누적 18만 8,501대는 전년 누적 19만 6,543대보다 5.5%감소했다.

10월 브랜드 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 벤츠 6,400대 BMW 5,415대 렉서스 1,134대로 여전히 독일의 벤츠, BMW가 수입차 시장에서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미만 1만2,963대, 2000CC~3,000CC미만 6,113대의 순이었으며 연료별로는 디젤 1만 196대, 가솔린 8,596대, 하이브리드 1,780대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612대 중 개인구매가 1만3,530대였고, 법인구매가 7,082대였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1,732대), 벤츠 E300 4MATIC(1,555대), 벤츠 E 220D(1,412대)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 협회 윤대성 전무는 “10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물량 확보 및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전월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