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지난 1일 준대형 LPG세단 SM7 LPe에 총 120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과 18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 장착한 ‘SM7 LPe 프리미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SM7 LPe 프리미엄 컬렉션에 추가로 기본장착한 옵션이 120만원 이상의 비용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차 가격(2천560만원)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SM7 LPe 프리미엄 컬렉션은 기존 흑백 오디오 디스플레이 대신 후방 카메라, DMB, 샤크 안테나, 동영상 재생, 8인치 LCD터치 스크린이 포함된 V7 내비게이션을 기본 장착했다. 기존 97만원에 판매되던 V7 내비게이션은 SM7전용 순정옵션이며 프리미엄 컬렉션 구매고객에 대해서는 장착비 또한 무료다.
타이어도 기존 17인치 알로이 휠 대신 24만원 가량 비용이 상승하는 18인치 다이내믹 알로이 휠을 기본장착했다.
가격 인상없이 8인치 내비게이션과 18인치 다이내믹 알로이 휠등 고급옵션을 더함에 따라 SM7 LPe프리미엄 컬렉션은 준대형 LPG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 판매가격은 2천560만원으로 경쟁사 LPG차량대비 350만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번 프리미엄 컬렉션으로 120만원의 가치가 더해짐에 따라 총470만원의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르노삼성차는 강조했다.
또한 주력타깃시장인 1~3급 장애인 기준으로 SM7 LPe를 구매할 경우 취등록세와 자동차세 면제로 최대 551만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비 덕분에 39만원의 유류비 절감도 가능해 구입과정에서 동급 LPG차량대비 1천만원이상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준대형차로서 편의를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을 선별해 프리미엄 컬렉션에 반영했다”며 “고급사양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만큼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