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본사에서 2016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3분기까지 누계실적은 ▲판매 347만7,911대 ▲매출액 690조 1,110억원 ▲영업이익 4조 1,723억원▲경상이익 6조 397억원 ▲당기 순이익 4조 6,508억원이라고 밝혔다.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3.3%감소한 48만 1,248대를 판매했으며 해외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1.4%감소한 299만 6,663대의 판매했다.

매출액의 경우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SUV 및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비중이 확대되고 금융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2.9%늘어난 69조 1,1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원가율은 신흥시장 통화약세영향이 지속되고 국내공장파업으로 인한 가동률B 하락이 고정비 비중증가로 이어지며 전년 동기대비 1.1% 높아진 81.0%를 기록했다.

영업부문비용은 제네시스 브랜드출시 등으로 마케팅 관련활동이 증가하고, 미래성장동력확보를 위한 R&D투자를 확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3.3%증가한 8조9,842억원을 기록했다.

그 결과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3.8% 감소한 4조 1,72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대비 1.2%하락한 6.0%를 나타냈다.

3분기에는 ▲판매 108만 4,764대 ▲매출액 22조 837억원▲영업이익 1조 681억원 ▲경상이익 1조 4,947억원 ▲당기 순이익 1조 1,188억원을 나타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에는 파업으로 인한 국내공장 생산차질영향이 매우컸다”며 “4분기에는 공장 가동률이 개선되고 성가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판매물론 수익성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