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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의 새로운 단편영화인 ‘ 더 이스케이프’가 24일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되었다.

클리브 오웬과 다코타 패닝등 유명배우들이 출연한 ‘더 이스케이프’는 지난 2001년과 2002년에 걸쳐 총 8편의 독특한 단편영화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제작됐던 ‘ 더 하이어’의 뒤를 잇는 작품이며, 뉴 5시리즈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온라인 사이트인 BMWFilms.com을 통해 선보인 ‘더 하이어 시리즈’는 인터넷 망이나 유튜브가 없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1억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더 하이어 시리즈’는 2003년 칸 국제광고 영화제의 티타늄 라이언상을 비롯해 각종상을 휩쓸며 작품성과 창의성을 인정 받았다. ‘더 하이어 시리즈’는 2003년 현대 미술 박물관의 영구소장 컬렉션에도 포함됐다.

신작 ‘더 이스케이프’는 전편의 모든 작품에서 BMW와 주인공을 맡았던 영국배우 클리브 오웬과 친숙한 스타 타코타 패닝이 주연을 맡았다. ‘데어데블 ‘시리즈의 존 번탈과 ‘디파티드’로 영하팬의 이목을 집중시킨 베라파미가 출연했으며, ‘디스트릭트 9’의 감독 닐 블롤캠프가 메가폰을 잡았다.

BMW힐데가르트 보트만 수석 부사장은 “새로 개봉한 단편영화 ‘더 이스케이프’는 ‘더 하이어’의 15주년을 맞아 오마주로 기획된 작품”이라며 “감성적인 스토리를 통해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BMW브랜드의 철학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더 이스케이프’는 BMWFilms.com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