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삼성자동차는 대구광역시 청사에서 중소 및 중견기업과 협력을 바탕으로 일충전 주행거리 250km 1톤 전기 상용차 개발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개발기간은 2019년까지며, 컨셉차량을 내년까지 제작하고, 추가 성능향상을 통해 2019년에 주향거리가 250km에 이르는 모델을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1톤 전기상용차는 국내 중소형 상용차 운송 형태를 상회하는 주행거리 250km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어 친환경차 보급을 위한 정부의 목표와 연료비 절감이라는 고객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강화된 환경규제를 따르고 상용차에서 야기되는 오염물질을 해결을 위해 친환경 상용차의 팔요성은 꾸준히 제기됐다”며 “르노삼성차는 도심 대기질확보를 위해 1톤 전기 상용차 개발을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