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2016 파리모터쇼에서 완전히 다른 성격의 두 가지 스포츠카,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그리고 911 레이싱카를 데뷔시킨다. 신형 그란 투리스모는 성능 지향적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다이나믹한 화려함과 럭셔리한 승차감을 갖춘 지속 가능한 e-모빌리티가 결합되었다. 반면에 세계적인 베스트셀링 레이싱카의 뉴 에디션인 911 GT3 컵은 레이스 트랙만을 위한 것이다. 신형 파나메라 전 라인업과 마칸 터보 퍼포먼스 패키지 또한 파리 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330마력 출력의 2.9-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100-kW 출력의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총 462 마력의 시스템 파워를 보여준다. 이 차량의 최대 토크는71.4 kg.m에 달하며, 전기모터로만50킬로미터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두 차량의 글로벌 데뷔는 파리 포르트 베르사유 전시장 내 포르쉐 스탠드(홀 4, 스탠드 212)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기형 tnkfree@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