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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다카타 에어백 장착차량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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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의 안전을 만전을 기하기 위해 다카다 에어백 장착차량 2개 차종을 리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다카타사 에어백을 장착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결함 증상 혹은 사고는 보고된 바가 없다. 메르세데스-벤츠 차에 장착된 다카타사 에어백은 뚜렷한 설계 및 생산공정의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관계 당국과 협의하여 예방적인 차원에서의 2개 차종 리콜 계획을 수립하였다. 해당 차종은 2007~2009년 사이에 생산된 SLK 및 M-클래스 차량 총 284 대이다.

다임러 본사는 국내에서 리콜을 통해 수집될 에어백과 미국, 캐나다 및 일본에서 수집될 에어백으로, 해당 에어백의 잠재적인 문제를 규명하기 위한 광범위한 실험을 거칠 예정이며, 그 결과는 2017년 초에 발표된다.

이 결과에 근거하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관계 당국과 긴밀한 협력 하에, 향후 필요시, 합당한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기형 tnkfree@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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