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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종류 엔진으로 무장한 BMW 3시리즈 GT, 파리에서 첫 공개 예정

BMW 340i GT M Sport Estorilblau

BMW가 오는 10월 개막하는 2016파리모터쇼에 3시리즈 GT를 최초로 공개한다.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쿠페와 같은 우아함에 럭셔리 세단의 여유로운 공간, 스테이션 왜건의 넉넉한 트렁크 용량과 더불어 한층 더 스포티해진 외관을 갖추고 있다. 엔진은 3종류의 가솔린 엔진과 5종류의 디젤 엔진이 올라간다. 모든 가솔린 엔진과 BMW 325d 모델의 4기통 디젤 엔진은 이번에 최초로 선보이는 엔진이다. 또한 실내는 뛰어난 품질의 소재, 럭셔리 차량에서 도입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내비게이션 프로페셔널 시스템, 더욱 향상된 스마트폰 커넥티드 기능을 갖췄다.

배터리 용량을 늘려 주행거리를 최대 300km 까지 확장한 BMW i3 (94Ah)도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다. BMW i3 (94Ah)는 한번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기존보다 약 50% 이상 늘었다. 배터리는 에너지 저장밀도가 높은 리튬이온 셀로 구성되어 33kWh의 용량을 확보했다.이에따라 표준 NEDC 사이클 기준 주행거리가 최대 300km로 늘어났다. 에어콘과 히터를 켜놓은 조건에서도 일상 운행시 재충전하지 않고 최대 200km를 달릴 수 있다고 BMW는 밝혔다.

이와 함께 BMW i브랜드는 추가 장비 옵션 외에도 개인차고에 설치하기 위한 신형 월박스 충전 스테이션도 선보인다. 1세대 배터리가 장착된 기존 차량에 신형 유닛을 교체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3년 전 처음 출시된 60Ah 배터리 팩이 장착된 BMW i3도 계속 공급될 것이라고 BMW는 밝혔다.

모터사이클에서도 월드 프리미어모델이 출품된다. 전기스쿠터인 BMW 뉴 C 에볼루션이다. BMW 뉴 C 에볼루션은 i3에 장착된 것과 동일한 94Ah 용량의 새로운 배터리가 장착되어 주행 가능 거리가 크게 늘었다. 이를 통해 무공해 주행은 물론 도심 및 광역도시 지역에서 뛰어난 실용성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뉴 C 에볼루션은 장거리 버전과 유럽 원동기 면허 A1 카테고리에 속하는 버전 2가지로 제작된다. A1 면허 카테고리에 속한 버전은 주행 가능 거리가 이전 모델과 동일한 약 100km이며, 장거리 버전은 한번 충전으로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작은 크기의 신형 충전 케이블도 기본으로 제공되며, 스마트폰 거치대 같은 새로운 옵션품목도 추가되어 뉴 C 에볼루션의 개인맞춤 가능성을 더욱 넓힌다.

뉴 C 에볼루션은 시각적 측면에서도 여러 부분이 개선됐다. 두 버전 모두에 아이오닉 실버 메탈릭 또는 일렉트릭 그린에 블랙 스톰 메탈릭을 결합해 콘트라스트 효과를 갖춘 새로운 색상 조합이 제공되며, 장거리 버전의 센터터널 트림에는 새로운 그래픽도 새겨진다.

BMW는 수년 전부터 커넥티드드라이브를 통해 운전자와 차량을 연결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8월에는 퍼스널 모빌리티의 모든 부분을 지원하는 기능을 포함하는 포괄적 디지털 콘셉트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BMW 커넥티드를 출시했다.

BMW 커넥티드는 ‘오픈 모빌리티 클라우드’라는 유연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량 및 아이폰이나 애플워치 같은 다양한 기기들을 통해 사용자의 디지털 라이프에 끊임없이 통합되고 연결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BMW 커넥티드는 특히 운행 경로와 약속을 위한 일상적인 계획을 단순화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갖추고 차량의 여행을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BMW 커넥티드는 사용자가 시간에 맞춰 스트레스 받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돕는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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