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Chevrolet Bolt EV

순수 전기차 볼트EV가 1회 충전 주행거리 238마일(383km)을 인증받았다.

쉐보레는 미국 현지시각 13일, 올 하반기 판매 개시를 앞 둔 순수전기차 볼트EV가 미국 환경청(EPA: 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으로부터 238마일(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앨런 베이티 GM 북미 사장은 “쉐보레는 올해 초 볼트EV의 양산 모델을 공개한 바 있으며 불과 몇 달 만에 비전을 현실로 옮겨놓은 결과물을 내놓게 됐다”며, “양산 전기차 시대의 주역 볼트EV는 약속대로 연중에 미국 내 쉐보레 전시장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볼트EV는 예상을 뛰어넘는 주행거리에 더해 3만달러 미만으로 예상되는 구매가격이 큰 장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쉐보레 볼트 EV는 미국 연방 세제 혜택 7,500달러를 포함해 소비자가 부담하는 최종 가격은 부담 3만달러 미만이 될 전망이다.

볼트 EV가 더해지면 쉐보레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와 말리부 하이브리드에 더해 순수전기차 볼트 EV까지 친환경 제품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한국지엠은 미래 친환경차 전략 수립을 위해 고객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웹사이트를 10월 중으로 개설해 전기차 볼트 EV에 대한 한국 시장 내 고객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