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10월에 공개될 신형 5시리즈에 ‘리모트 뷰 3D’기술을 탑재한다고 독일 현지 시간 26일 밝혔다.
‘리모트 뷰 3D’에 대한 정확한 기술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통해 그 실체를 짐작할 수 있다. 자동차를 주차할 때 측면과 전방, 후방 카메라의 모습을 조합하여 하늘에서 내려다보이는 것과 같은 화면을 제공해주는 어라운드 뷰의 기술을 좀 더 확장한 개념으로 보인다. 어라운드 뷰가 BMW 커넥티드 기술과 결합해 스마트폰으로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자동차의 센터페시아 스크린에서 제공되는 화면을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로 현재 자신의 자동차 주변에서 발생하는 모습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차된 차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발렛파킹을 맡겼을 때 자신의 차가 안전하게 주차됐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MW는 정확한 리모트 뷰 3D의 활용 방법을 신형 5시리즈를 공식 발표하는 오는 10월 상세하게 밝힐 예정이다.
김기형 tnkfree@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