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유럽법인이 프라이드 후속 모델의 렌더링은 24일 공개했다.
프라이드 후속 모델 개발은 프로젝트명 YB로 진행돼 왔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2016 파리모터쇼에서 그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프라이드라는 이름대신 ‘리오’로 불린다. 국내에선 내년 하반기 4세대 모델로 출시할 예정.
프라이드 후속 모델은 기아차 특유의 타이거 노즈 그릴을 적용했고 좌우측에 헤드램프를 단정하게 배치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릴 아래로 대형 공기흡입구가 자리했고 측면은 굴곡을 줘 볼륨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휠하우스 주변에 각을 줘 강조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터운 C 필러는 견고한 이미지를 완성하고 있다. 렌더링에서 차창은 비교적 좁게 표현했지만 실제 모습에선 어떤 비례로 나타날지 관심거리다.
인테리어는 강한 직선이 강조됐다. 3스포크 핸들을 적용했고 센터페시아는 3단으로 분리해 기능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김기형 tnkfree@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