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티볼리가 컴팩트 SUV 시장 최강자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7월 한달간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합한 티볼리 브랜드의 내주 총 판매는 4,409대로 경쟁모델들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기아차 니로가 2,242대로 큰 차이를 두고 그 뒤를 추격중이다. 1,000대를 조금 넘는 수준인 르노삼성차 QM3와 쉐보레 트랙스와는 무려 4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올들어 7월까지의 누적판매도 3만,2378대로 전체 소형SUV 시장의 58%에 이른다.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 이 시장에선 쌍용차가 절대 강자인 셈이다. 기아차 니로가 이 시장에 투입됐지만 티볼리를 추격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티볼리는 쌍용차 판매의 견인차다. 티볼리 브랜드가 쌍용차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월 이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1월 49%였던 판매 비중은 티볼리 에어가 본격 출시한 3월 53%에 이르렀고 이후 5월에 60%로 정점을 찎었다. 6월과 7월에도 59%와 58%로 비중이 조금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티볼리는 쌍용차의 최강 전사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0160302_티볼리_에어_사전계약

김기형 tnkfree@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