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손관수 협회장)가 주최하는 KARA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시리즈 제 3라운드 경기가 7월 10일 파주 스피드파크 카트 경주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최상위 클래스인 로탁스 시니어에서는 지난 1R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강두(CJ 레이싱)선수가 우승을 탈환하며 시리즈 최종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올 시즌 파주 스피트파크에서만 2승째인 김강두 선수는 2위와의 격차를 10초 이상 벌이며 스피드파크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2위는 장윤석(피노카트)이 3위는 최정원(피노카트)이 각각 차지했다.
함께 치러진 로탁스 루키 종목에서는 허재영(피노카트)이 1,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까지 독식하며 3연승을 이어갔고 마스터즈 부문은 최고령 경기 참가 카트 드라이버 이진태(스피드파크)가 마수걸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야마하 클래스에서는 이은동(록키) 선수가 결승선을 가장 빨리 통과했다..
섭씨 30도를 훌쩍 넘기는 무더위 속에서 진행된 이날 경기는 지난 2번의 대회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엔트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카트 선수들의 레이스를 향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 KARA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4라운드는 오는 9월 25일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개최된다.
김기형 tnkfree@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