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이 새롭게 선보임에 따라 티볼리는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출시 후 꾸준히 월 2,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티볼리 에어의 선전에 힘입어 티볼리 브랜드는 지난 달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하는 등 쌍용자동차의 판매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은 경쾌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기존 경쟁시장인 1.7ℓ급 준중형 SUV 모델을 넘어서 타깃 소비자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티볼리와 더불어 국내 SUV 모델 중 유일하게 가솔린+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ㆍ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갖추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티볼리 가솔린 모델과 공유한다. 최대 출력 126ps, 최대 토크 16.0kg·m를 발휘하는 e-XGi160 가솔린 엔진과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은 효율성과 뛰어난 신뢰성을 바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복합연비는 10.8km/ℓ(2WD A/T 기준)이다. 아이신 자동변속기는 DCT 수준의 빠른 변속응답성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구현하며,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IX 2,110만원, RX 2,310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AX(M/T) 1,985만원, AX(A/T) 2,145만원 ,IX 2,295만원 , RX 2,495만원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그 동안 티볼리 브랜드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형SUV 시장을 주도해 왔다”며 “이번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추가 투입을 통해 고객의 니즈는 물론 시장의 트렌드 변화까지 대응해 나감으로써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기형 tnkfree@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