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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손관수 협회장)가 3일 2016 KARA 코리아 짐카나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를 충남 아주자동차대학 특설 경기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2라운드 경기에는 최고종목인 챔피언스, 숙련자 그룹인 챌린저스, 기초 부문인 비기너스 리그 등 3개 짐카나 클래스와 시범 종목인 피겨 드리프트까지 모두 4개 종목에 70여명의 드라이버들이 참가했다.

이날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김복만이 토너먼트에서 서경원과 김성동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지난 대회 우승자인 김병욱과의 맞대결 마저 승리로 장식했다.
앞서 펼쳐진 ‘챌린저스 리그’에서는 전영빈이 2경기 연속 우승의 무적행진을 이어갔으며 양우람과 신원대가 뒤를 이었다. 짐카나 신예들의 잔치였던 ‘비기너스 리그’에는 모두 34명이 경쟁을 벌여 이공희와 오영관이 1~2위의 기록을 냈다.

짐카나는 장애물로 S자 슬라럼 구간, 8자 구간, 원선회 구간 등 다양한 코스를 만들어 이를 통과하는 시간 기록을 측정하는 경기다. 자동차를 제어하는 다양한 기술을 요한다는 점에서 모터스포츠의 입문 종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KARA 코리아 짐카나 챔피언십 3라운드는 오는 9월 중 무대를 수도권으로 옮겨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코리아 짐카나 챔피언십은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기초 모터스포츠 종목 활성화를 위해 짐카나 전문 운영팀인 맥스파워와 공동으로 연 4회 시리즈로 주최한다.

김기형 tnkfree@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