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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나는 롤스로이스 주문제작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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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는 15일 자사의 차량 주문제작 방식인 비스포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일루미네이트 유어 센스’전시회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진행했다.

이 전시회를 통해 롤스로이스의 주문제작 차량의 실내외 제품 제작에 대해서 경험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의 다양한 가죽소재 확인은 물론, 실내 우드마감재 제작방법, 시트 스티칭 방법 등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전시회의 입구에는 다양한 컬러의 가죽소재를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또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우드 마감재와 여러 종류의 환희의 여신상이 전시되어 있다. 수를 놓은 듯하지만 알루미늄으로 표현된 장식품도 만나볼 수 있다. 우드 마감재의 무늬는 나무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색상이 다른 나무소재 하나하나를 조각내고 이어 붙여서 마치 그림이 나무에 그려져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고 있다. 이것 뿐만이 아니라 우드에 실처럼 가는 메탈 소재를 이용하여 좀 더 색다른 느낌이 들게 할 수도 있다. 시트에 사용되는 최상급가죽은 고산지대 제품을 이용한다. 모기가 없는 고산지대 가죽을 사용함으로써 더욱 좋은 품질의 제품을 얻을 수 있다는 롤스로이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더욱 안쪽에서는 시트에 새기는 특별한 스티치작업이나 여러가지 무늬를 가죽에 새기는 작업을 볼 수 있고, 차량의 외부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고자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페인팅 작업도 확인해 볼수 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주문제작)를 이용하면, 차량 색상을 4만4천 종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김기형 tnkfree@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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