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718 박스터포르쉐 코리아는 6월1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인재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에서 국내 미디어와 고객을 대상으로 ‘2016 포르쉐 월드 로드쇼’를 개최했다.

포르쉐는 이 행사에서 새롭게 탄생한 718 박스터를 공개했다. 새로운 718 박스터는 1950~60년대 전설적인 레이스를 휩쓴 미드엔진 스포츠카 718의 명성을 이어나갈 모델이다. 718 박스터와 718 박스터 S 두 모델로 출시되며, 터보차저가 적용된 4기통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강화된 출력을 보여준다. 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장착한 718 박스터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전 모델보다 0,8초 빠른 4.7에 도달하고 718 박스터 S는 동일한 장비 적용시 이전 박스터 S모델보다 0.6ch 빠른 4.2초 만에 도달한다. 또한 완전히 새로워진 섀시 튜닝과 트렁크 덮개와 윈드스크린을 제외한 모든 부분의 디자인 변화를 통해 한층 매력적으로 거듭 태어났다.
신형 718 박스터

월드로드쇼는 모터스포츠를 근간에 둔 포르쉐의 전 세그먼트를 경주용 서킷에서 직접 주행해볼수 있는 전문적인 드라이빙 행사로 국내에서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이번 2016 포르쉐 월드 로드쇼에서는 718 박스터를 포함해, 스포츠카의 아이콘 911시리즈와 4인승 파나메라와 SUV 카이엔 등 독일에서 공수된 약 20여대의 포르쉐를 만나볼 수 있다. 인스럭터와 함께 핸들링, 브레이킹, 슬라럼, 런치콘트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짜릿한 포르쉐 스포츠카의 DNA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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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탁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세계 유수의 레이스를 평정한 전설의 미드엔진 스포츠카 718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은 718 박스터를 먼저 선보이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며 “직접 포르쉐 차량을 운전하는 경험을 통해 포르쉐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 포르쉐 월드 로드쇼에서 치명적인 ‘포르쉐 바이러스’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제 스피디움=김기형 tnkfree@autodiary.kr

신형 718 박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