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는 2016 부산모터쇼에서 MINI의 혁신성이 반영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소개와 함께 6개 모델을 전시한다.
MINI 전시관은 MINI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모델인 뉴 MINI 클럽맨을 비롯해 뉴 MINI 3도어 및 5도어 해치백, MINI 컨트리맨, 뉴 MINI 컨버터블, 고성능 뉴 MINI JCW 등 각 라인업의 특성에 따라 테마 전시를 한다. 젠틀맨의 공간(Gentleman’s Room), 영국 거리(British Street), 캠핑장, 개인 정비 공간인 가라지(Garage) 등 이색 콘셉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2층 라운지에는 방문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음료바와 휴식공간이 마련되며, 라운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MINI 버기(Buggy) 유모차, 휴대폰 무선 충전기 대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추가로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쇼룸 방문 인증사진 해시태그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뉴 MINI 쿠퍼 S 클럽맨 젠틀맨 에디션
지난 2007년 첫 출시 후 전 세계 약 205,000대가 판매된 클럽맨은 MINI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 혁신 기술, 안락함과 편의성이 한층 더 강화되어 2015년 11월, 2세대 뉴 MINI 클럽맨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MINI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모델로 거듭난 뉴 MINI 클럽맨은 뉴 MINI 5도어보다도 큰, MINI로서는 가장 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5개의 풀사이즈 시트, 넉넉한 실내공간과 다용도 트렁크는 뉴 MINI 클럽맨의 장점이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뉴 MINI 쿠퍼 S 클럽맨을 기반으로 제작된 젠틀맨 에디션 모델은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7.1초, 최고속도는 228km/h에 달한다.
뉴 MINI 클럽맨의 디자인 중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스플릿 도어다. 양방향으로 오픈되는 스플릿 도어를 통해 손쉽게 적재하는 것과 동시에 운전자의 시야가 더욱 넓어졌다. 또한 차량 키를 소지한 채 컴포트 액세스 기능을 활용하면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다.
추가적으로 뉴 MINI 해치백 모델에서 처음 선보인 프리미엄 옵션들도 대거 적용됐다. LED 헤드라이트와 안개등을 비롯해 보다 편리한 운전을 돕는 MINI 헤드업 디스플레이, 그린 모드, 스포츠 모드 등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MINI 드라이빙 모드,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해 차량의 상태 확인 및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수많은 기능을 직관적이면서 편안하게 제어할 수 있는 MINI 커넥티드도 적용됐다.
뉴 MINI 쿠퍼 S 클럽맨 젠틀맨 에디션을 위해 특별 적용된 내외관 추가 옵션들은 프리미엄 모델의 가치를 높인다. 일루미네이티드 핀 안테나(Illuminated fin antenna)는 누군가 강제로 차량 문을 열려고 할 때 경보 알람을 울려 차량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어두운 환경에서도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인디고 블루(Indigo blue) 색상의 천연가죽 체스터 시트와 함께 일루미네이티드 도어 베젤(Illuminated door bezels)이 적용되어 차별화된 실내 분위기가 연출 가능하며 최고급 소재로 제작되는 ‘MINI 유어스(MINI Yours)’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퓨어 버건디(Pure burgundy) 인테리어 표면 옵션 적용으로 젠틀맨의 세련미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뉴 MINI 쿠퍼S 컨버터블
MINI 컨버터블은 컴팩트 부문 최초이자 유일한 프리미엄 오픈탑 모델이다. 지난 200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등장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64,000대가 판매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2009년 2세대 모델을 거쳐 현재까지 가장 인기 있는 MINI 모델 중 하나다.
2016년 4월 출시된 3세대 뉴 MINI 컨버터블은 오픈에어링의 자유를 넉넉한 공간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버튼을 누르면 전자동 소프트톱이 자연스럽게 작동되며, 30km/h 이하의 속도에서는 언제든 소프트톱을 여닫을 수 있다. MINI 컨버터블 만의 특징인 선루프 기능은 속도와 관계 없이 작동된다.
뉴 MINI 쿠퍼 S 컨버터블은 MINI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1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228km/h이다.
또한 더욱 커진 3세대 차체를 기반으로 향상된 승차감과 실내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컨버터블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외관과 주행력은 유지하는 등 MINI 컨버터블만의 오픈에어링 감성을 구현했다. 특히 MINI 최초 내장형 액티브 롤 바와 더불어 새로운 차체 구조를 적용해 민첩성은 물론 안전까지 업그레이드했다.
뉴 MINI 쿠퍼S 5도어
뉴 MINI 5도어는 56년 MINI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소형 해치백 부문 5도어 모델이다. MINI 고유의 디자인과 고카트 주행감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간과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MINI 모델에 2개의 도어를 추가해 공간 확장을 이뤄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도어 수가 늘어난 만큼 차체의 크기도 더 커졌다. 휠베이스는 뉴 MINI 해치백 모델 대비 72mm 더 늘어났으며, 차체 길이도 161mm 더 길어졌다. 높이는 11mm 높아져 차량 공간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실내도 한층 여유로워졌다. 뒷좌석 탑승자의 무릎 공간이 37mm 넓어졌으며, 뒷좌석에는 3개의 시트가 장착됐다. 트렁크 용량도 67ℓ 증가된 278ℓ로 기존 모델보다 약 30% 용량이 늘어났다. 또한 다양한 공간 활용을 위해 뒷좌석 등받이를 60:40의 비율로 접어 최대 941ℓ까지 적재공간 확장이 가능하다.
최상급 모델인 뉴 MINI 5도어 쿠퍼 S 모델은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단 6.8초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30km/h다.
뉴 MINI 쿠퍼S 3도어
2001년 1세대 MINI, 2007년 2세대 MINI 이어 MINI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성능과 프리미엄 옵션사항으로 업그레이드 된 3세대 뉴 MINI가 출시됐다.
뉴 MINI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작은 차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이다. MINI 트윈파워(TwinPower) 터보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세대의 엔진은 BMW의 첨단 기술력이 그대로 적용됐다.
뉴 MINI 3도어 모델 중 최상급 모델인 뉴 MINI 쿠퍼S는 2.0ℓ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단 6.7초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33km/h다.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더욱 향상됐다. 뉴 MINI 쿠퍼S는 복합연비12.2㎞/ℓ, 고속연비 13.8㎞/ℓ, 도심연비 11.1㎞/ℓ로 높은 효율성을 나타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2 g/km이다.
외관은 MINI 브랜드가 가지고 있던 전통적인 디자인 헤리티지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MINI 고유의 감성을 계승하면서 더욱 커진 차체, MINI 최초로 풀 LED 헤드라이트와 리어램프가 적용되어 세련미와 강렬함을 더했으며, LED 링이 감싸고 있는 8.8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 MINI 터치 컨트롤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차 그리고 외부를 지능적으로 연결해 소셜 네트워크 및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하는 MINI 커넥티드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됐다.
뉴 MINI JCW
뉴 MINI JCW는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튜닝 프로그램이 추가된 MINI의 스페셜 모델이다.
뉴 MINI JCW는 새로운 2.0ℓ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는 32.7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으며 이는 이전 JCW 모델에 비해 출력은 9%, 토크는 23% 향상되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1초, 최고속도는 246km/h로 역대 출시된 MINI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레이싱카의 혈통을 이어받아 차량 전면부의 커다란 공기흡입구와 함께 높은 출력에 필요한 냉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안개등 자리에 라디에이터를 추가 적용하여 공기역학적 특성과 주행성능 향상에 중점을 둔 고성능 모델이다.
MINI 쿠퍼SD 컨트리맨 ALL4
MINI 컨트리맨은 클래식한 MINI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고수한 채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port Activity Vehicle)의 다목적성과 효율성의 명맥을 잇고 있다.
MINI 쿠퍼 SD 컨트리맨 ALL4에 장착된 2.0ℓ 디젤 엔진은 차세대 커먼레일 연료 직분사 방식, 가변식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4,000rpm에서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 토크 31.1kg•m 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 기준 13.4km/ℓ의 연비를 기록하는 등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새롭게 구성된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으로 더욱 강인하고 개성 있는 인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ALL4 사륜구동 모델에는 전•후면 범퍼와 측면에 오프로드용 스키드 플레이트가 기본 적용되어 차량을 보호해 준다. 또한 MINI만의 사륜구동 장치, ‘ALL4‘는 MINI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에 견인력을 추가해 MINI가 제공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언제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게 해 준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