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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티 코리아, 두번째 트랙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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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 코리아는 지난 7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두번째 트랙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해 10월 3일에 개최된 제1회 트랙데이 대비 더욱 큰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더욱 길어진 시간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2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여했다.

작년과 동일하게 세가지의 테마를 가진 그룹을 구성하여 진행된 이번 두카티 2016 트랙데이에는 약 100명에 가까운 두카티스티(두카티 매니아)들이 참가했다. 두카티 코리아는 트랙이용을 위한 참가비를 제외한 콘도, 호텔 뷔페등의 다양한 혜택을 무료 제공했다.

두카티 코리아는 트랙주행을 위한 SPORTS 그룹, 안전 주행교육을 위한 SAFE 그룹, 인제로 향하는 TOUR 그룹으로 세가지의 테마를 나누었다. 스포츠 그룹의 경우, 하루 전날의 인제 스피디움 콘도를 제공받아 안전교육을 모두 거친 후, 트랙에서 모터사이클 레이싱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라이딩을 즐겼다. 세이프 그룹은 두카티 본사에서 진행했던 라이딩 교육을 이수한 두카티 인스트럭터들이 담당했다. 참가자들은 경기장 앞 패독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기본 주행 교육부터 슬라럼까지 실습 교육을 받았다. 투어 그룹은 행사 당일 두카티 서울점에서 출발하여 인제 스피디움으로 두카티 직원들의 인솔하에 이동한 뒤 세이프 그룹과 함께 트랙 체험 주행도 참가했다.

두카티 코리아 트랙데이의 메인 이벤트는 모터사이클 업계 최초로 진행하는 공식 드래그 레이스였다. 사전 신청 및 모든 보호장구를 착용을 완료한 14명이 토너먼트로 레이스를 진행했으며, 1,2,3위에게는 최고 48만원 상당의 두카티 정품 시계와 트로피가 선물로 주어졌다.

두카티 코리아의 김정국 대표이사는 “지난 트랙데이 이후, 많은 두카티스티분들이 두카티의 트랙데이에 대한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셨다. 그 이후 더욱 큰 규모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트랙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작년보다 더욱 빨리 두 번째의 트랙데이를 개최하게 되었다. 두카티를 대표하는 레이싱 문화를 국내 모든 두카티스티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형 tnkfree@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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