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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ARA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시리즈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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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터스포츠 공인 기구인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손관수 협회장)가 직접 주최하는 기초종목 자동차경주인 KARA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시리즈가 시즌의 문을 열었다.

5월1일 경기도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열린 올 시즌 카트 챔피언십 첫 번째 레이스에서 김강두(CJ레이싱 주니어팀/19세)가 최고 종목인 로탁스 시니어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김강두는 이날 오전 예선 타임 트라이얼 주행에서 최고기록을 낸 뒤 1~2차 레이스에서 각각 3위와 1위를 차지하며 파이널 레이스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신인과 성인 드라이버들이 함께 각축을 벌인 로탁스 루키, 마스터즈 통합 경기에서는 루키부문 허재영(피노카트/18세), 마스터즈 부문 이준은(드림레이서/32세)이 개막 우승자로 결정되었다.

만 13~14세 영드라이버들이 경연을 펼친 로탁스 주니어 종목에서는 안준현(피노카트/14세)이 선두로 가장 먼저 체커 깃발을 통과했다. 황유석(알앤더스/34세)은 100cc급 엔트리 클래스인 야마하 통합전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날 경기에는 13세 유소년부터 4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드라이버 34명이 참가했다.

KARA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은 올 시즌 모두 5라운드 일정으로 치러진다. 대회 시리즈 종합 상위권 입상자에게는 ‘CIK-FIA 카팅 아카데미 트로피’ 한국 대표 선발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고종목인 로탁스 시니어 클래스의 경우 1~3위 입상자에게 2017년도 해외 카트 대회 참가비 지원 혜택을, 야마하 통합전 우승자에게는 일본내 야마하 종합 경기 대회 참가 지원금 등을 포상한다.

공인 기구인 KARA가 카트 챔피언십을 직업 운영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카트(Kart)는 배기량 100~120cc급 1인승 자동차로, 작은 크기에도 불구, 고성능 포뮬러카의 운동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해외에서는 프로 드라이버를 배출하는 필수 엔트리 종목으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김기형 tnkfree@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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