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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의 대표 퍼포먼스 모델 ATS-V의 디자인이 적용된 스톡카(경주용 개조차)가 24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의 시즌 개막 경기를 통해 레이스 트랙에 데뷔했다.

5년 만에 국내 모터스포츠와 다시 손잡은 캐딜락은 올 시즌 슈퍼레이스의 간판 부문인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에 ATS-V의 외관을 입혔다.

레이스카의 경주에 필요한 장비 외에는 모든 편의 사양이 제거된 상태로 8기통 6,200cc 엔진이 얹힌 ATS-V 바디의 레이스카들이 각 팀의 특색 있는 래핑으로 꾸며진 채 서킷을 질주했으며, 각양각색의 스톡카들은 찢어질듯한 배기음으로 경기 관내의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총 4개 클래스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중 슈퍼 6000은 배기량 6,200cc, 436마력의 스톡카가 출전하는 대회 최고 종목으로 유일하게 레이스 전용 머신이 참가하며, 김진표, 류시원 등 유명 연예인 카레이서가 참가한다.

김기형 tnkfree@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