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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호주 GP,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 원투 피니시

사진3-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드라이버 니코 로즈버그, 루이스 해밀턴 2016 F1 호주 그랑프리 1, 2위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드라이버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이 20일 F1 2016 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1, 2위를 석권했다.

니코 로즈버그는 F1 호주 그랑프리 결선에서 5.303km의 서킷 58바퀴(총 307.574km)를 1시간 48분 15초 565에 통과하며 시즌 첫 우승 및 개인 통산 15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8.060초의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하며 로즈버그와 해밀턴은 이번 시즌 첫 번째 원-투 피니쉬 및 실버 애로우(Silver Arrow)와 함께 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29번째 원-투 피니쉬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이 2016 시즌에 새롭게 선보인 8번째 실버 애로우 메르세데스-벤츠 F1 W07 Hybrid의 기술력을 입증하였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은 2016 F1 시즌에 앞서 지난 2월 22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 카탈루니아 서킷에서 메르세데스-벤츠 F1 W07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는 F1 월드 챔피언십에서 경쟁하게 될 8번째 실버 애로우인 메르세데스-벤츠 F1 W07 하이브리드를 직접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F1 W07 하이브리드는 드라이버 주변의 보호 공간을 20mm 늘리고 측면 충돌 시험 하중을 15kN에서 50kN으로 증가시켜 구조적으로 드라이버의 안전을 향상시켰다. 또한 파워 유닛의 성능 향상을 위해 연소 효율성뿐만 아니라 에너지 변환 과정에서의 효율성도 극대화시켰다.

메르세데스-벤츠 F1 W07 하이브리드는 전장 5,000mm, 전폭 1,800mm, 전고 950mm로 1.6리터 ICE(Internal Combustion Engine, 내연 기관 엔진)을 장착하고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트랜스미션은 전진 8단, 후진 1단으로, 기어 셀렉션은 시퀀셜, 세미-오토매틱, 유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은 2014 시즌에 시작된 F1 하이브리드 시대의 첫 우승에 이어 2015년도 2연속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016년 개막전에서도 우승을 이어갔다.

2014 시즌 16번의 우승과 함께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은 컨스트럭터 순위 1위(701점)를 기록하며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했다. 드라이버 득점 순위는 루이스 해밀턴이 1위(384점)로 월드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가 2위(317점)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이 1, 2위를 기록하였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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